안녕하세요, 조승기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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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치아가 생기는 과정을 생각했을 때,

뿌리부터 만들어져서

머리가 잇몸 위로 올라오는 것으로

생각 할 수 있지만,

치아는 사실 치아머리라고 하는

치관 부터 자라며

뿌리(치근)가 어느정도 자랐을 때에

잇몸 위로 맹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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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 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치관이 자란 뒤에 뿌리가 길어집니다.

그래서 치관만 형성되었을 땐,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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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청소년기 때 부터 20대 초반까지

뿌리가 점점 성장해서 하치조신경 이라는 곳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불편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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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뿌리가 주변 해부학 구조에 닿기 전,

고등학생에서 20대 초반 경에 예방 차원에서

조기에 뽑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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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 외에도 뿌리가 신경에 닿거나 가까우면

매복사랑니 발치 를 할 때, 감각마비를 가져오거나

상악동이라는 해부학 구조에

천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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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매복사랑니 는 턱뼈 속에

삐뚤어지게 자리를 잡은 채로

맹출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옆 어금니의 뿌리를 흡수시키기도 하며,

음식찌꺼기가 잘 낄 수 있는

불량한 구강위생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알맞게 제 때 뽑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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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복 사랑니 발치 과정에 대해

예시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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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사랑니 발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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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를 안하고 그냥 방치해서

옆 어금니에도 충치 가 많이

진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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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어금니에

통증이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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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작은 사진으로

매복사랑니 에 맞닿은 치아에 충치가

관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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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투과상으로 까맣게 나타날 정도면 충치가 꽤 진행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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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서 살려서 치료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처럼 치근 쪽으로 충치가 진행되는 상황일 경우

어쩔 수 없이, 매복사랑니 발치 를 하면서

같이 빼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합면 구내사진을 보면,

양측에 틀어지게 자리를 잡아서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모습에 있고,

옆 치아에 우식이 있는 것이 보여집니다.

발치 를 같이 해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복사랑니 발치 를 하면서

옆 어금니도 같이 뺸 후 임플란트를

식립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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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뽑은 상태로 그냥 두게 된다면,

윗쪽의 어금니와 교합하는 이가 없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윗 어금니가 점점 내려오는

정출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뽑는 것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심어야 합니다.

임플란트가 골화되는 기간을 거친 뒤

보철을 올리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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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는 치료를 완료했다고 끝난 것이 아닌

정기검진과 유지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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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사랑니에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발치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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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곧게 자란 사랑니라도

너무 올라와 있으면 교합면에 치아가 없는 경우

잇몸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상기 케이스처럼 매복 사랑니라면

주변 어금니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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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는 경우에 따라 적용되기 때문에

비슷한 문제로 고민이 있으시다면

우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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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