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가 거꾸로 물리고, 어금니 정출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조승기 원장입니다.
앞니는 우리 구강 내에서 심미성 을 담당합니다.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또는 거꾸로 물려있는 경우에는
심리적 컴플렉스를 만들게 되거나
또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대화를 나눌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설명드리는 주제는 크게 2가지의 내용을
다룹니다.
1) 치아 정출에 따른 압하(intrusion)
2) 반대교합 개선
예시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상이라면, 윗니가 아랫니를
덮고 있어야 되는데 현재 사진에서 봤을 때는
측절치 2개가 아랫니 뒤로 숨어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형적인 반대교합의 양상을
볼 수 있으며 이 부분과 같이

골드 크라운이 수복된 치아 뒤쪽,
맨 후방치아의 정출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하악에서는 별 다른 문제가 관찰되지는 않습니다.
상악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금니가 내려온 이유는?

맞물려야 될 하악 대합치아의
결손 때문에 치아 결손이 관찰됩니다.
엑스레이 예시 촬영본을 보며 설명드리자면,
1) 빨간색 선 :
curve of spee 라는 것이 있습니다.
꼭 이 내용을 아실 필요는 없으나
교정치료 전에 어느정도
가이드로 볼 수 있는 기준선입니다.

출처 : medicine.en-academic.com of google
빨간선의 높이만큼
골드 크라운(엑스레이에서 하얀색)이
올라와 있어야 되는데 아래로 내려와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온 높이는 하늘색 선입니다.
2) 노란색 선
맞물리는 치아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내려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쉽게 생각을 한다면, 그냥
정출되어 있는 치아를 뽑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시면 안 됩니다.
살릴 수 있는 치아들은 되도록
보존을 해서 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으며 결손이 나타남에 따라서
추후 벌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기 때문에
적합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기 예시 사진의 경우
교정치료 및 하악에는 임플란트 수술을
통해서 현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압하(intrusion)을 해서
치아를 제 위치로 갈 수 있게
만들어놨다고 한 들
맞물리는 대합치가 없다면 결국 다시
정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측절치의 반대교합을 개선시키면서
동시에 같이 압하를 진행한 뒤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선 과정
발치는 진행하지 않고 교정치료를
진행해줍니다.

예시 사진을 관찰해보면
전체 교정이 진행되며 브라켓들과 같이
철사들이 연결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1) 반대교합
2) 함입
2가지의 포인트입니다.
교정 종료

상당히 치열이 많이 고르게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첩 사진도 같이
관찰해보겠습니다.


치열의 개선 변화가 한 눈에 관찰됩니다.
어금니는 어떻게 개선되었는 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제 하악에는 임플란트를 심은 뒤
지르코니아 보철을 올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나오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근단 엑스레이에서도,
치석이 쌓인것이 관찰이 되며
정기검진도 꾸준히 하지 않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을 꾸준히 하셨더라면
정출도 이렇게 많이 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기검진은 필수입니다.
3개월 내지 6개월에 한번씩은
가까운 치과에 방문하셔서
내 구강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