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누워있는 수평 매복 사랑니 수면마취 방법으로 아프지 않게 발치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승기 원장입니다.
오늘은 매복 사랑니 발치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어찌보면 임플란트나 다른 치료에 비해
간단한 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심플 케이스는 괜찮은데,
신경관과 가깝거나 옆으로 누워있는
수평 매복 형태를 갖고 있게 되면
얘기는 달라지게 됩니다.
임플란트 수술만큼이나
까다로운 과정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트라우마를 만들 수 있기에
이 점을 유의하여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90도로 누워있는 사랑니

예시 파노라마 촬영본을 보겠습니다.
좌우 아래에 완전히 90도로 누워있는
수평 매복 사랑니 형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맹출되었다면
앞에 있는 어금니를 짓누르거나,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일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충치와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당 경우에는 빠른 발치를 권장합니다.

이처럼 사랑니는 구강 정면을 보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 맨 뒤에 위치해 있어
청결한 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될 필요가 있는 부위입니다.


똑바로 케어가 이뤄지지 못한다면
이와 같이 잇몸 염증까지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발치하기 전에는
하치조 신경관과의 거리 분석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관과의 거리 측정?
아래 사랑니를 발치하기 전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턱에는 중요한 하치조신경관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곳과의 거리가
충분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됩니다.
감각 마비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D CT 촬영을 통해 정밀 분석이 이뤄지고,
분석 결과에 맞춰 발치 여부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혹여 이를 뽑는 과정에 두려움이 많으실 경우에는
‘수면마취(의식하 진정법)’이 고려됩니다.
임플란트가 아닌데도
수면마취를 할 수 있다?
모든 치료에 수면마취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단, 개인마다 일정부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가능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우선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과정
양쪽 모두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에
가급적 한 쪽씩만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잇몸 속에 묻혀 있는 사랑니를 꺼내야 하는 경우에는
절개를 하게 됩니다.

예시 사진처럼 출혈, 통증, 붓기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소 절개로 치관을 분할하여 꺼낸 뒤
지혈제를 넣어 봉합까지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완전히 수평으로 누운 형태는
한 번에 뽑기 어렵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조각낸 다음 하나씩 꺼낼 수 있습니다.


조각낸 치아를 차례대로 빼고
염증 없이 잘 아물 수 있도록
소독까지 마친 후에 봉합사까지 제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때, 발치를 진행한 곳에 뼈가 잘 차오르는지
혈병이나 다른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지 등
잘 아물 수 있게 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뼈가 잘 차올랐다면,
치료가 마무리 됩니다.
나머지 한 쪽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뽑게 됩니다.
만약에 구강 치료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계시다면,
한 번쯤 수면마취를 진행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진료를 받아서
문제를 해결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